704 장

"화매, 네가 멍형을 따르는 것보다 하오형을 따르는 게 낫지 않겠니? 결국 하오형은 우리 뉴자자이 출신이잖아. 네가 외부인을 따른다고 해서 그게 무슨 대수냐?"

바로 그때, 칭쥐도 말하기 시작했다. 칭쥐는 원래 정의롭고 기개가 넘치는 사람이었는데, 이런 상황에서 화매를 자극하는 말을 할 줄은 몰랐다.

"흥, 내가 하오형을 좋아한다고 생각해? 누구나 알잖아, 하오형과 공주님이 친남매라는 걸!"

이들이 하는 말에 나는 정말 충격을 받았다. 공주와 사대천왕 중 하나인 하오형이 친남매라니, 이 뒤에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는 걸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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